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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과제와 전망] 11. 문화올림픽
전통문화의 재인식과 세계화 계기
2011년 07월 26일 (화) .
[2018 동계올림픽 과제와 전망] 11. 문화올림픽  
전통문화의 재인식과 세계화 계기

2011년 07월 26일 (화)  .  

동계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경기가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다. 세계인들의 이목도 4년에 한 번씩 동계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하는 것과 아울러 개최국의
독특한 정서와 문화에 매료된다. 동계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 못지않게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2018
동계올림픽은 문화올림픽으로서도 손색이 없어야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격과 목표를 몇 가지 테마로 압축하자면 경제, 환경, 문화가 된다.
강원도나 정부를 막론하고 경제올림픽, 환경올림픽, 문화올림픽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동계올림픽이 아무리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개최국 혹은 개최지의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없다면 결코 지구촌에 감동을
주는 올림픽으로 성공하기 어렵게 된다.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과 강원도, 나아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어떻게 2018년 동계올림픽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대회 성공의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지역과 국가의
문화콘텐츠를 폭넓게 발굴하고 세계를 향해 내놓을 수 있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경기 외적으로 장외에서 치러야 할 또 하나의 올림픽이 바로 문화올림픽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갖는 또 다른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정부도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른다는 목표 아래 각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문화예술 홍보 관련부서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TF)팀을 운영하겠다고 한다. 정부차원의 정책적 노력과 아울러 개최지역과 강원도의 자생적
내발적인 노력과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문화콘텐츠를 급조하기보다는 살아 있는 향토와
민족고유의 문화와 자산을 발굴·체계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선군의회가 지난 18일 정선아리랑을 동계올림픽의 중요한 문화코드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구체적 실천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리랑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정선아리랑은 이미 세계무대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세계문화유산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고 향토적인 정서와 혼이 담긴 아리랑 콘텐츠를 올림픽 무대에 선보인다면
국민들에겐 자긍심을, 세계인들에겐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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